'새출발' ABL생명, 첫 광고모델은 배우 지성 2018년 7월까지 계약…'선행 이미지' 가치에 부합
정용환 기자공개 2017-08-04 10:33:1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2일 12: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달부터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ABL생명이 첫 광고 모델로 배우 지성씨를 선택했다. ABL생명은 지성씨의 친근한 이미지, 선행하는 이미지 등을 높게 산 것으로 알려졌다. 순 레이 ABL생명 대표는 실무진에게 모델 선정 과정을 전적으로 위임했다.지난 1일 새로 출범한 ABL생명(구 알리안츠생명보험)이 배우 지성(본명 곽태근)씨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ABL생명은 새 사명으로 출발했던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성씨를 활용한 광고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으며 2018년 7월 말까지 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배우 지성씨가 가지고 있는 친근함과 편안함,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가장,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모범적 부부의 이미지가 ABL생명이 추구하는 고객에 대한 케어 및 서비스와 부합하고 보험의 본질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해 지성씨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성 씨는 2013년 배우 이보영씨와 결혼한 뒤 수 차례 기부활동을 하며 대표적인 '선행 배우'로 대중에 잘 알려져있다. 이들 부부는 이보영씨가 첫 딸을 임신하고 있던 2014년 말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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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은 지성씨를 활용해 TV, 인쇄, 라디오, 온라인광고 뿐만 아니라 브로셔, POP,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 다양한 광고 영역에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당장 지난 1일에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 로비에 지성씨 사진을 활용한 대형 광고물을 부착했다.
지성씨는 당분간 ABL생명의 앞글자를 따 최근 만든 캐치프레이즈 '예상했던 Plan A도, 예상치 못한 Plan B에도 당신의 Life는 더 나아져야한다'를 홍보하게 된다. 지난 1일 ABL생명은 이러한 캐치프레이즈를 제목으로 한 영상 광고물 총 네 편을 공식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지성씨로의 광고모델 선정 과정은 전적으로 ABL직원들에 의해 진행됐다. 순 레이 ABL생명 대표는 국내 집행 광고임을 감안해 실무진에게 그 과정을 모두 위임했다. 실무진은 여러 모델들을 놓고 사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자체 서베이를 진행한 뒤 가장 호감도가 높은 지성씨를 최종 선정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광고 모델 선정 및 계약은 실무진들에 의해 진행됐다"며 "자체 설문에서 일반 사원과 설계사들이 지성씨를 가장 선호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에 따라 지성씨가 참석하는 행사를 2회 진행할 수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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