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PE, 현대자산운용 인수대금 200억 차입 신한금융투자서 단독 대출, 기관 셀다운 안할듯
송민선 기자공개 2017-08-16 09:29:3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1일 17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 PE)가 현대자산운용 인수대금 가운데 3분의 1을 신한금융투자에서 대출을 통해 조달한다.11일 IB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현대자산운용 인수대금 550억 원 가운데 약 200억 원을 신한금융투자에서 조달키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단독으로 대출을 실행한다. 기관투자가 등에게 별도의 재매각(셀다운·Sell-down)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톤PE는 지난 4월 열린 현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에서 400억 원대를 제시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이어 6월 15일 KB증권으로부터 현대자산운용 지분 100%를 약 550억 원에 인수키로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금융당국은 지난주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한 키스톤PE에 대한 관련 서류를 제출 받고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돌입했다. 당국 심사가 통상 두 달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오는 10월께 모든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키스톤PE는 지난해 동부건설을 인수한 중견 PEF 운용사다. 주요 운용인력 모두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제갈걸 회장은 HMC투자증권 대표, 현상순 대표는 우리은행 홍콩법인장, 손창배 대표는 NH투자증권 PE사업본부장 출신이다.
현대자산운용은 KB증권의 100% 자회사다. 전체 운용자산(AUM)은 7조 9000억 원 수준으로 해외부동산 등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만 2조 원에 달한다. KB금융지주는 그룹 내 KB자산운용과 사업 영역이 겹친다는 이유로 현대자산운용을 매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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