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증권사 첫 판매 계약 '신금투' 예·적금 대용 인기, 최초 약 300억 몰려
최은진 기자공개 2017-08-17 16:24:33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1일 17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증권의 헤지펀드가 신한금융투자와 판매 계약을 맺었다. 증권사와 맺은 첫 계약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금투는 이달 초 교보증권이 내놓은 '교보증권 Royal-Class 레포Plus 채권투자형 전문사모투자신탁 SS-1호'를 판매했다.
판매 개시와 동시에 투자가능 인원인 49인이 모두 마감됐다. 설정액은 273억 원이다. 프라임브로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이 펀드는 만기 6개월에 목표수익률이 연간 약 2.3%로 예·적금 금리보다 다소 높다. 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CP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전략이다.
연환산 변동성은 0.3%로 전체 헤지펀드는 물론 채권형 공모펀드보다도 낮다. 목표수익률은 경쟁사 채권형 펀드와 비슷하면서 변동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위험대비 수익률이 높다는 평가다.
교보증권은 증권사와 첫 판매계약을 맺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그동안 교보증권 헤지펀드는 우리은행 등 몇몇 은행 창구에서만 판매됐다. 증권사에 대해서는 경쟁사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신금투는 교보증권 헤지펀드가 안정형 성향 고객에게 권유하기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WM을 이용하는 은행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교보증권은 신금투 외 신한은행과도 판매 계약을 맺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신금투를 시작으로 다른 증권사 판매 창구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증권사 마케팅에는 열을 올리지 않았는데 최근 신금투를 첫 판매 창구로 열었다"며 "채권형 헤지펀드가 예·적금 대용 상품으로 인기를 끌며 판매사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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