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일반법인 이탈·주식비중 확대 ③[자산운용사 경영분석/일임분석]일반법인 5천억 이상 감소…주식매입 5470억 증가
김현동 기자공개 2017-08-31 10:12:0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5일 15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단기성 자금인 일반법인 자금이 KB자산운용에서 이탈했다. 일반법인 자금 이탈 영향으로 일임자금 운용에서 유동성자산 비중이 크게 줄었다. 반면 주식 운용 규모는 크게 늘어나 기관의 유동성 자금이 주식과 채권 등으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투자일임재산 총계는 지난 6월 말 현재 16조 681억 원으로 전기 대비 765억 원 감소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은 없었지만 일반법인의 유동성 자산이 크게 빠지고 주식 투자 자금이 크게 늘어났다.
투자주체별로는 일반법인의 일임재산이 1765억 원으로 전기 대비 5701억 원이나 급감했다. 일임자금 운용 현황에서 유동성자산이 5000억 원 이상 급감해 일반법인 자금 이탈이 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자산은 지난 3월 말까지만 해도 1조 원을 웃돌았다가 지난 2분기에 갑자기 5968억 원으로 급감했다. 보험사 특별계정 자금과 연기금 일임자금도 소폭 줄었다. 보험사 특별계정과 연기금은 전기 대비 각각 411억 원, 251억 원 감소했다.
지난 6월부터 추가로 분류된 공제회 일임자금은 5597억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일임 고객은 32명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일임계약 건수가 전기 대비 8건 늘어났고, 일임재산 운용에서 주식과 채권, 펀드 등의 규모가 늘어난 걸로 비춰볼 때 공제회 자금이 일부 추가된 것으로 분석된다(아래 'KB운용.일임재산 추이' 참고).
|
일임재산 운용현황에서 지분증권 규모는 지난 6월 말 현재 4조 2186억 원으로 전기 대비 5470억 원이나 증가했다. 채무증권과 수익증권 운용 규모도 각각 1900억 원, 1538억 원 늘어났다. 유동성자산 감소분과 지분증권 증가분을 상계해도 3000억 원 이상 자금이 채권과 펀드 등으로 유입된 것임을 알 수 있다(아래 'KB운용 일임재산 운용 추이' 참고).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