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운용, MMF 급감..바이오·인프라펀드 자금유입 ②[자산운용사 경영분석/펀드분석]동부다같이법인MMF 8천억 유출…바이오헬스케어 최근 수익률 호조
김현동 기자공개 2017-08-31 10:16:0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8일 15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자산운용의 간판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MM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대표 펀드인 바이오헬스케어와 사모 해외특별자산펀드로 자금이 유입됐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2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순자산 1조 3001억 원인 동부다같이법인MMF1C에서 연초이후 유출된 자금은 8211억 원에 이른다. 연초만 해도 순자산이 2조 원을 웃돌았지만 6개월 사이에 대규모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동부다같이법인MMF1호의 연초 후 6개월 수익률은 0.78%로 비교지수 대비 0.17% 뒤졌다. 지난 2분기에 단기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하락했다. 동부NEW해오름신종MMF3로 자금이 일부 유입됐지만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동부자산운용에서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는 위상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전체 펀드 설정액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가 도입되기 전인 2014년 말에는 설정액의 37%를 차지했었다.
MMF에서 자금이 빠지는 상황에서도 간판 펀드인 바이오헬스케어로 자금이 들어왔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301(채혼)C와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A로 연초 이후 올 상반기까지 유입된 자금은 각각 13억 원, 11억 원이다. 두 펀드의 연초 이후 6개월 수익률은 벤치마크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은 벤치마크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주식형 펀드를 포함한 증권펀드 전체 설정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아래 '동부운용 주요 펀드 자금 유출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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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펀드의 환매 속에서 사모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눈에 띈다. 2015년 설정된 사모 해외특별자산펀드인 동부사모특별자산19(인프라)로 최근 1년 사이에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 6개월 수익률도 1.58%로 벤치마크 수익률(0.81%)을 앞섰다.
그렇지만 아시아 채권펀드와 대출채권 펀드에서는 자금이 유출돼 희비가 갈렸다. 동부아시아인컴사모1(채권)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2.15%로 벤치마크 수익률(5.65%)을 크게 밑돌았다. 동부사모특별자산10(대출채권)도 같은 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 2.88%로 부진했다. 두 펀드에서 최근 1년 사이 유출된 자금은 각각 231억 원, 217억 원이다(아래 '동부운용 주요 펀드 수익률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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