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가상화폐 거래소 본격화 자회사 써트온,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 베타서비스 오픈
김세연 기자공개 2017-09-18 10:46:1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8일 10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링크의 신규 성장동력인 가상화폐 사업이 본격화됐다.포스링크는 자회사 써트온이 추진해 온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coinlink.co.kr)'가 오전 10시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링크와 써트온은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코인링크'의 다양한 차별화 전략 마련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코인링크는 '거래 화폐의 다양성'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인링크는 기존 가상화폐거래소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화폐를 중심으로 거래체제를 유지한데 반해 일정 가이드라인만 충족한다면 투자자들이 다양한 가상화폐들을 거래할 수 있다.
현재 베타서비스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제트캐시 등 총 5종의 가상화폐 거래를 개시한 '코인링크'는 이르면 내달까지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최소 2종의 신규 가상화폐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가상화폐들이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코인링크는 활발한 트레이드를 위한 트레이더간 정보공유를 위한 실시간 채팅 기능도 제공해 정보 커뮤니티 역할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거래소 사이트마다 각각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외 10여 개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시세와 차트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보안체계의 정점에 있다고 일컫는 국내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국내 상장기업의 100% 자회사가 운영하는 가상화폐거래소인 만큼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보안과 투명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타서비스 이후 현재 개발 중인 체계들을 바탕으로 정책적 부문들까지 함께 고려해 다양한 기업들의 가상화폐 발행 시스템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링크'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이번 달까지 모든 거래 수수료 무료 △회원가입시 1000원 코인 지급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8 또는 S8 구매시 올해 말까지 모든 거래 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지방 저축은행은 지금]부·울·경 12곳 중 9곳이 적자, '빅3'도 PF 직격탄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흑자 기조 이어간 KB미얀마은행, 웃지 못하는 이유
- [보험사 자본확충 돋보기]ABL생명, 후순위채 의존도 급등…커지는 '자본의 질' 고민
- [보험사 CSM 점검]한화생명, 빅3 중 홀로 잔액 감소…효율성 악화에 발목
- [지방은행vs인뱅 구도 변화]리테일 강자 된 인터넷은행…다음 타깃은 소호 금융
- [캐피탈사 리스크 관리 모니터]BNK캐피탈, 여신감리 기능 확대…자산 손실 최소화 목표
- [은행권 신지형도]'대형은행' 틈바구니 속, SC제일은행이 선택한 해법은
- [Sanction Radar]한화 금융그룹, '경영 취약성' 대거 적발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전북은행 PPCB, 포트폴리오 다변화 통했다…순익 '성장일로'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오케스트라PE, 반올림피자 볼트온 효과 '가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