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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링크, 상반기 흑자전환…수익구조 개선 2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2배↑…부동산·블록체인 등 신사업 추진

정강훈 기자공개 2017-08-14 17:35:21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4일 1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가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링크의 상반기 영업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67억 1000만 원, 영업이익 1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9% 가량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링크의 2분기 매출은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2% 증가했다.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영업손실은 4억 원이 발생했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2분기에 블록체인 플랫폼업체 '써트온'을 인수하는 등 비용 지출이 있었음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가량 성장했기 때문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들이 자리 잡으면 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링크는 부동산·블록체인 등 여러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유동자산은 35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2% 가량 늘었다.

앞선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자회사 써트온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화폐 거래소(암호화폐거래소)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스링크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영역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여러가지 신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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