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글로벌본드 프라이싱 착수 5.5년물 단일 트랜치, 이니셜 가이던스 5T + 135bp로 제시
이길용 기자공개 2017-09-18 16:09:45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8일 15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위해 프라이싱(pricing)을 개시했다.국민은행은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을 선언(announce)하고 북빌딩(수요예측)을 시작했다. 트랜치(tranche)는 5.5년물 단일로 구성했으며 이니셜 가이던스(Initial Pricing Guidance·IPG, 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13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아시아를 거친 후 국민은행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문을 받고 북을 닫을 예정이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코메르츠방크, ING, JP모간, 미쓰비시UFJ, 소시에테제네랄(SG)가 주관한다.
당초 국민은행은 지난 주(9월 11~1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발행 윈도우(Window)를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윈도우를 이번 주(9월 18~22일)로 조정했다. 지난 주에 산업은행이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본드 딜을 성사시켰고 이후 신한은행과 하베스트(Harvest Operations Corp)가 외화 조달에 성공하면서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커버드본드를 발행해 외화를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북한을 몰아붙이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돼 대부분 딜들이 주문을 10억 달러도 모으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 시장 상황이 어렵다고 판단한 국민은행은 커버드본드 발행을 연기했다.
지난 5월부터 한국물 투심이 원상 회복되면서 5월 26일 대만 시장에서 포모사본드를 발행해 미국 달러화를 조달했다. 당초 계획했던 3억 달러에서 4억 달러로 증액했으며 주문은 총 10억 달러가 모였다. 당시 대만 투자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유럽에서는 주문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모사본드로 외화를 먼저 조달한 국민은행은 이번 딜에서 발행 규모는 무리하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의 글로벌 신용등급은 무디스(Moodys) A1(안정적),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A+(안정적), 피치(Fitch) A(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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