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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핵심 연구원들, 바이오벤처 설립 노성구, 신동규 등 3월 파이메드바이오 창립…기초 연구 주력

이석준 기자공개 2017-10-10 07:57:2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9일 11: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핵심 연구원이던 노성구(58), 신동규(47) 박사가 바이오벤처 '파이메드바이오'를 설립했다. 이들은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제약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의 초기임상물질을 발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노성구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법원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3월 창립한 파이메드바이오(pimedbio)에 노성구 대표(사진)와 신동규 사외이사가 임원 현황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 목적은 △의약품 개발, 생산 및 판매업 △의약품 용역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약품 시약, 기초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 △연구개발용역 △각종기술이전사업 △의료기기 유통업 △의약품 수출입업 등이다.

노 파이메드바이오 대표는 현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와 LG화학기술연구원, 바이오텍에 이어 크리스탈지노믹스까지 함께 근무한 경영 파트너였다. 지난해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Inc.)와 맺은 3500억 원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CG026806) 기술이전 계약 등에 큰 공을 세웠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만 16년 이상 근무했다.

노 대표는 초기연구부터 신약개발까지 관련 업무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파이메드바이오에서 초기단계 연구 중 가능성 높은 물질을 발굴해 투자를 연결해주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주는 역할을 주업무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표는 2002년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신지식인 14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단백질 3차원 구조에 맞는 약물질 분자를 컴퓨터로 설계, 신약물질 발굴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업자 신동규 사외이사도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몸담은 적이 있다. COX-2 억제 소염진통제 '아셀렉스(국산 21호 신약)' 개발 주역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7년 과학기술부 주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 중 염증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과제의 주관 책임기관으로 선정됐다는데 신동규 박사가 연구책임자였다.

업계 관계자는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와 30년 가까이 한 배를 탄 노성구 대표가 3월 각자의 길을 가면서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다"며 "노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에서 초기임상부터 신약개발, 기술수출까지 노하우를 갖고 있어 파이메드바이오에서 이를 활용한 기초연구분야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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