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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T맵 고객 3만명에 주유권…무결점 서비스 약속 27일 서버 증설 작업 중 장애…접속 고객 3만3000명에 주유 기프티콘

김성미 기자공개 2017-09-29 16:28:15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9일 16: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정호 SKT 사장_증명 NEW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이 최근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접속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2만 원 주유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버 증설 등의 작업으로 인한 단순 접속 지연 수준의 불편함이었지만 당시 접속했던 고객들을 일일이 찾아 보상을 할 방침이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T맵 접속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을 위한 보상에 6억 6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접속 불안정 수준의 불편함이었지만 장애를 일으켰던 시간에 T맵에 접속한 고객을 찾아 2만 원상당의 주유권을 기프티콘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27일 오전 11시38분부터 오후 1시37분까지 장애를 일으킨 약 2시간 동안 T맵에 접속한 고객은 약 3만 3000명으로 추정된다. 박정호 사장은 T맵 접속 장애에 대한 보고를 듣고 불편을 겪은 고객을 모두 찾아 보상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T맵이 진정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서비스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SK텔레콤 상담 직원 2000여명은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서버 증설과 운용 시험을 하던 중 접속이 끊기는 수준의 사소한 장애가 발생했다"며 "서비스 불편에 대해 먼저 고객 보상에 나서는 것은 향후 무결점 서비스를 약속한다는 SK텔레콤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T맵은 월평균이용자(MAU) 1000만 명을 확보하는 등 국민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달 초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한 ‘T맵×누구'를 선보이는 등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T맵은 SK텔레콤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만 다운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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