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조' 서부내륙 PF, 보험사 대거 참여 농협생명·동부생명·흥국생명 등 14곳 LOC, 11월 약정식 개최
이상균 기자공개 2017-10-17 08:29:39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6일 11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도로민자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서부내륙고속도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10개 이상의 보험사가 대거 참여하면서 목표 금액인 2조 7000억 원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동주관사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교보생명 등은 이달 내로 서부내륙고속도로 PF 조성을 위한 투자확약서(LOC)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LOC를 접수한 기관투자자는 NH농협생명과 동부화재,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가 14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4곳과 교원공제회 등이 참여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도 투자 참여를 검토 중이다. 이중 주관사를 맡은 교보생명의 투자 참여 여부가 주목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주관사가 투자에 참여해야 다른 기관투자자들을 이끌 수 있다"며 "주관사가 대주단에서 빠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IB업계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서부내륙고속도로 PF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은행을 비롯한 공동주관사는 11월 서부내륙고속도로 PF 약정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계룡건설산업, 동원건설산업 등이 참여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PF는 2조 7000억 원 규모로 역대 도로 민자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도로 건설이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향후 이 정도 규모의 도로 PF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평택~부여를 잇는 1단계 공사를 2022년까지 진행하고, 5년 뒤인 2027년부터 부여~익산 구간을 착공해 2032년 준공한다. 4~6차선 연장 139.2km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전북 익산시 왕궁명 구덕리를 잇는다. 민자 사업 도로로는 가장 긴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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