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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운용, 에셋플러스 멤버 뭉쳤다...공모펀드 전환 착수 민원정 이사 영입, 전략기획팀 신설…해외 진출 방안 마련

서정은 기자공개 2017-11-06 08:24:23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1일 11: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J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J&J자산운용은 관련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한데 이어 회사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J자산운용은 지난달 이재현·최광욱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기획팀을 신설하고 민원정 이사를 전략기획 총괄 이사로 선임했다. 전략기획팀에는 2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민 이사는 운용지원팀장 업무도 겸임할 예정이다.

그는 1998년 유화증권을 시작으로 대우증권을 거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서 근무한 바 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서는 합류 초기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 업무를 맡았고 이후 컴플라이언스팀, 준법감시인 등을 거쳤다.

J&J자산운용은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을 위해 전략기획팀을 신설했다. J&J자산운용은 사세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공모펀드 시장 진출을 검토해온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J&J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펀드+투자일임)은 2조 493억 원으로 전년대비 4166억 원이 증가했다. 헤지펀드 설정액은 900억 원 규모로 연내 1000억 원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공모펀드 운용요건인 △일임·운용사 업력 3년 △일임·펀드수탁고 3000억 원 △2년간 기관주의 없음을 충족하기 때문에 인가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J&J자산운용은 전략기획팀을 통해 공모펀드 시장 안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내놓을 계획이다. 상품 측면에서는 업종 1등주에 투자하는 운용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헤지펀드, 사모펀드와의 차별점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리테일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해외 진출도 타진하기로 했다.

J&J자산운용 관계자는 "민 이사 영입을 계기로 중장기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며 "향후 출시될 공모펀드의 해외 판매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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