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베스트셀러' B737 시리즈 최다 보유 31대 모두 단일기종..국내 항공사 보유 항공기 363대로 늘어
박상희 기자공개 2018-01-03 10:17:14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9일 15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항공사 간 신규 항공기 도입 경쟁에 불이 붙었다. 항공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B737 시리즈다. 제주항공이 총 31대로, 가장 많은 B737기를 보유하고 있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를 포함한 국적항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 대수는 총 363대다. 261대였던 2014년말 대비 102대(139%)가 증가했다. 3년 새 보유 항공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크게 미국 보잉사와 유럽의 에어버스사의 항공기로 나뉜다. 전체 항공기중 보잉사의 항공기는 총 245대로 67.5%, 에어버스사의 항공기는 118대로 3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부 기종을 살펴보면 보잉사의 B737시리즈가 총 126대로 전체 항공기 중 34.7%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운항되고 있다. 2위는 보잉 B777시리즈로 64대(17.6%), 3위는 에어버스 A330시리즈로 44대(12.1%)를 차지하고 있다.
B737시리즈는 보잉사가 단거리 노선을 겨냥해 개발한 항공기로 현재까지(11월말 기준) 전 세계 500여 개 항공사로부터 1만4292대가 판매됐다. 현존하는 항공기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항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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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운용하는 항공기를 단일 기종별로 살펴보면 B737시리즈 중 B737-800 기종이 총 100대(2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운용 중인 B737시리즈가 모두 126대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기종이 B737-800인 셈이다.
이 중 제주항공이 31대로 가장 많은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진에어가 21대, 티웨이항공이 19대, 이스타항공이 15대, 대항항공이 14대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 31대가 전부 B737-800 단일 기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현재 총 31대의 B737-800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8대를 도입해 39대까지 운용할 계획"이라면서 "단일기종 항공기 운영으로 관리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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