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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어파트너스, 영화 인덱스펀드 결성 'CJ·쇼박스·NEW·워너' 영화 투자…설립 후 1호 조합

정강훈 기자공개 2018-01-09 10:23:09

이 기사는 2018년 01월 05일 15: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탈인 쏠레어파트너스가 설립 이후 1호 펀드를 결성했다. 주요 배급사의 모든 영화에 투자하는 영화 인덱스펀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쏠레어파트너스는 지난달 '쏠레어 영상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열었다. 첫 투자까지 집행하며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했다.

조합 규모는 총 154억 원으로 교보생명, 삼성증권, IBK기업은행, SK증권, 애큐온저축은행 등이 주요 조합원(LP)이다. 배급사인 CJ E&M, NEW, 쇼박스,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쏠레어파트너스는 일종의 인덱스펀드 방식의 투자 전략을 세웠다. 4개 배급사가 제작하는 모든 영화에 제작비의 약 5%씩을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는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신탁에 위탁한 뒤, 해당 신탁이 각 배급사 별로 구성된 4개 하위 펀드에 출자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조합의 투자 및 존속 기간은 5년이며 투자금 회수 후 재투자가 가능하다.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10%로 설정됐다. 내부적인 목표수익률은 15%로 정해졌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최평호 대표와 이영재 이사가 맡는다.

펀드는 결성 직후 CJ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1987'과 '그것만이 내 세상', 쇼박스의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등에 투자했다. 특히 영화 '1987'은 개봉 약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약 4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쏠레어파트너스는 쏠레어인베스트먼트의 인력들이 나와서 지난해 6월에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 벤처캐피탈이다.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 총괄본부장, 싸이더스FNH 대표, 유니온투자파트너스 글로벌부문 대표 등을 역임한 최평호 전 쏠레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설립 약 6개월 만에 1호 펀드를 결성하며 본격적으로 벤처투자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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