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데일리금융 창업자, 오스트인베 경영권 쥐나 모회사 에이씨드 지분 양수 추진, 창투업 지속 여부 관심
정강훈 기자공개 2018-01-17 08:03:13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5일 15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금융의 창업자이자 전 대표이사인 박상영 데일리금융 고문이 에이씨드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에이씨드는 창업투자회사인 오스트인베스트먼트를 소유하고 있는 일종의 지주회사이다.15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박 고문은 에이씨드의 경영권 인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박 고문의 인수가 유력한 상황이다.
에이씨드는 알펜루트투자자문이 2015년 인적교류 관계로 세운 업체다. 직접적인 지분관계 없이 알펜루트투자자문 관계인들이 별도로 법인을 설립했다. 특수관계인 거래 등으로 사업 교류에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한 포석이었다.
에이씨드의 대외적인 영업목적은 자회사 지분 소유와 자금 및 업무 지원 등 지주사업이다. 처음엔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 사업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벤처투자 시장을 경험한 뒤 대주주 생각이 바뀌면서 경영권 매각이 추진됐다.
자회사 오스트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자본금 50억 원 규모로 세워졌다. 에이씨드가 지분 70%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두 각자대표가 가지고 있다. 설립 직후 'OST성장기여1호펀드' 등 3개 조합을 결성했다. 1호 조합은 2년 만에 조기 청산했다.
다만 박 고문이 오스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벤처캐피탈 사업을 지속할지는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주사로서 벤처캐피탈이 아닌 다른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오스트인베스트먼트 임직원 거취와 운용 중인 펀드 정리 방안 등이 앞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모회사의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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