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2470억 글로벌펀드 결성 '해외투자 확대' 연금·모태·교공 등 참여, 운용펀드 중 단일 최대 규모
김세연 기자공개 2018-01-25 09:04:04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4일 10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해외 지역 투자를 위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한투파가 운용 중인 펀드중 단일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전날 '한국투자 Re-Up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 조성을 마무리 했다. 펀드 규모는 총 2470억 원으로 캐피탈 콜 방식으로 조성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과 모태펀드가 수시출자를 통해 각각 800억 원, 40억 원을 출자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500억 원), 교직원공제회(250억 원),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200억 원), 공무원연금(150억 원) 등이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했다. 운용사인 한투파는 200억 원을 출자했다.
한투파는 추가 출자를 통해 펀드 규모를 최대 28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 만기는 8년이며 투자기간은 2021년 1월까지다. 관리보수는 1.15~1.95%이며 기준수익률은 8%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황만순 상무가 맡고 김연준, 길영목, 박상호 이사 등이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황만순 상무 등은 약정총액 1350억 원 규모의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육성사모투자전문회사'의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외 시장 투자 성과를 거둬온 만큼 이번 펀드 역시 높은 수준의 수익 달성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투자 Re-UP 펀드는 본격적인 해외 투자를 위해 조성된 펀드인 만큼 약정총액의 최대 40% 가량이 시리즈A~B 단계에서 자금을 유치하는 해외 벤처기업의 투입된다. 투자 대상 지역은 미국과 영국, 독일 등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검토될 예정이다.
단일 투자규모는 30억~100억 원 수준이며 투자기업은 최대 40여 개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산업군으로 바이오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지능형 소프트웨어(SW)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AI) 등을 꼽고 있다.
황만순 상무는 "최근 3년간 해외투자에 주목하며 경험을 쌓아온 만큼 펀드를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외 투자 시장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운용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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