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7회차 BW' 워런트 행사될까 권면총액 150억 중 120억 남아, 행사가 2915원으로 떨어져
김동희 기자공개 2018-02-09 07:48:5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8일 11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엠에스오토텍의 7회차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워런트(신주인수권) 행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채권이 조기상환돼 워런트만 남은 상황에서 잇단 행사가격 조정으로 30% 안팎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엠에스오토텍은 지난 2016년 1월 21일 150억원 규모의 7회차 분리형 공모 BW를 발행했다. 만기 5년에 표면이자율 3%, 만기이자율 4%다. 워런트 행사가격은 4650원이었으나 계속된 주가하락으로 세 차례 조정돼 현재 2915원까지 낮아졌다. BW 발행당시 행사가격 조정한도는 발행가격의 70%인 3287원이다. 하지만 엠에스오토텍이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유상증자를 진행해 최저 조정한도가액 보다 더 낮게 행사가격을 조정하게 됐다.
현재 7회차 BW의 채권은 대부분 조기상환됐다. 투자자들은 작년 7월 24일 112억원에 이어 올 1월 22일 29억원 어치의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했다. 발행초기 대용납입했던 금액마저 제외하면 남아있는 채권은 2억7393만원이다.
하지만 워런트를 행사한 규모는 크지 않아 향후 주식으로 발행될 가능성이 높다. 7회차 BW 워런트는 지금까지 65만주 가량의 워런트가 행사됐다. 권면총액 기준 35억원 규모다. 대부분 최초 신주발행가격인 4695원에 행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있는 금액은 115억원으로 조정된 워런트행사 가격 기준(2915원) 396만6462주의 주식이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최근 엠에스오토텍의 주가마저 행사가격 이상에서 움직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수익실현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과 올 1월 200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행사가격이 최종 조정된 지난 1월 19일이후 6영업일 연속 상승해 300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7일) 종가는 3825원이다. 투자자들이 지금바로 워런트를 행사한다고 가정해도 당장 30%의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수준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행사가격이 하향조정돼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공모 발행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워런트 행사가 앞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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