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2018년 첫 회사채 2000억 추진 3년물, 차환 용도…미래에셋대우 주관
피혜림 기자공개 2018-02-20 15:33:1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9일 10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증권금융(AAA, 안정적)이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한국증권금융은 2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을 준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의 여지도 열어뒀다.트랜치는 3년 단일물로 예상된다. 조달 자금은 차환 용도로 쓰일 전망이다. 오는 3월 2000억원의 공모채 만기가 돌아온다. 미래에셋대우가 대표 주관 업무를 맡았다.
한국증권금융의 개별 민평금리(14일 기준)는 KIS채권평가 기준 3년물 2.53%다. 조달 금리는 해당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 일괄신고제도를 활용해 오던 한국증권금융은 2014년 5500억원의 회사채를 처음으로 수요예측 방식으로 조달했다. 당시 세 차례의 발행에서 모집금액의 두 배가 넘는 1조 2400억원을 끌어 모았다. 이후에도 매년 회사채 시장에 등장해 무난히 자금조달을 마쳤다.
한국증권금융은 2013년 수요예측 의무화가 진행된 이후 일괄신고 관행을 접고 해당 제도를 따르고 있다. 공기업이나 지방공사를 비롯한 민간 대기업들이 일괄신고제도를 통해 수요예측 제도를 무력화하고 있는 점과 상반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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