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2월 22일 09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가 '뷰티 크리에이터 디렉터' 김우리 비주얼컴퍼니 대표를 영입하고 홈쇼핑 사업에 힘을 싣는다.

아우딘퓨쳐스는 최근 김우리 대표와 네오젠 제품 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아우딘퓨쳐스의 간판 브랜드인 네오젠의 제품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국내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홈쇼핑 시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출시하는 제품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우딘퓨쳐스는 김 대표와 함께 홈쇼핑에서 기획 출시되는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헤어·바디 관련 제품 등 아이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올해 홈쇼핑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제품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홈쇼핑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7% 성장한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딘퓨쳐스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제품 기능을 강화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펴고 있다. 그 결과 주문 후 반품율이 업계에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올해부터는 김 대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우딘퓨쳐스는 해외 홈쇼핑에서도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및 캐나나 등 해외 홈쇼핑 시장에 네오젠 제품을 출시했으며 여러 차례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