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중고차론 편의성·금리혜택 눈길 무서류·무전화·무방문 가능…최저금리 4.9%
신윤철 기자공개 2018-02-22 16:43:56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2일 16: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9월 출시한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이 편의성과 낮은 금리를 무기로 중고차금융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 서비스는 중고차론을 신청하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고객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서류, 무전화, 무방문인 특성 상 비용 절감효과도 있어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여신전문금융사 중고차 론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최저 4.9%부터 금리가 시작한다.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인터넷뱅크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보안성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출시 6개월 만에 중고차론 고객의 절반 이상이 이용하며 호평을 받는 중이다.
중고차 시장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 급성장 하고 있고, 이용 고객 또한 늘고 있다. 중고차 금융은 신차와 달리 고객이 직접 차량 상태와 가치를 판단하고, 매매상사를 통해야 구입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의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은 중고차 금융의 복잡성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이 중고차 금융을 이용하려면 통상 지점 방문, 한도 확인, 서류 작성, 접수와 심사, 확인 전화 등 총 9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전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된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은 지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한도 확인과 대출 완료의 2단계로 간편하게 중고차론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이 인터넷접속주소(URL)를 통해 계약 조건과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본인 인증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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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금융은 신차와는 달리 중고차의 실물 정보 파악과 담보 가치 측정이 중요하며, 대출 심사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현대캐피탈은 기존에 직원이 차량등록증 등 서류를 기반으로 심사하던 프로세스를 차량 데이터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구현했다.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몇 가지 옵션만 선택하면 차량 정보와 담보 가치를 산출할 수 있다. 덕분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전화 한통 없이 15분이면 중고차론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중고차 대출서비스는 기존에도 존재했으나 신청만 모바일로 진행하고 심사와 송금은 지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출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하루 이상으로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의 프로세스와는 차이가 있다.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한 것은 여신전문금융사 중 현대캐피탈이 유일하다.
한편 중고차 구매는 특성상 금융사 근무 외 시간인 주말이나 저녁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은 24시간 연중무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도 강화했다.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은 휴대폰 본인인증과 공인인증서 등 모바일 인증방식을 채택했다. 서류 작성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도 현저하게 줄었다. 기존에는 고객이 대출 서류에 개인정보를 기재해 딜러에게 전달했으나,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 휴대폰에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가 현대캐피탈로 직접 전송되므로 개인정보 노출의 우려가 낮다. 또한 서류 대필로 인한 대출 사기에 노출될 가능성도 낮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은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절감된 비용은 고객에게 금리 혜택으로 돌려드린다"며,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은 중고차 금융을 이용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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