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로드, 바이오제닉스와 中사업 독점계약 지분 취득이어 총판 체결, 中 대기업 제품공급 등 기대
김동희 기자공개 2018-03-20 15:03:20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0일 14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와이비로드는 최근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지분 28%를 인수한데 이어 중국지역 제품 판매를 총괄하는 사업권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와이비로드는 앞으로 중국내 유제품 사업을 진행하는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기능성 식음료 시장에 직접 판매하는 등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제품은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공급한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한국산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열처리 유산균 nF1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든다. 지난 16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시킨 식품첨가물로 면역조절과 장건강 개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비로드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특허받은 열처리유산균 nF1의 효능은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며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중국의 유제품 대기업들과 협력을 이뤄 중국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와이비로드는 추가적으로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출시한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제품의 영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즈옌리서치, 산업정보망 등에 의하면 중국의 유제품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60조원이다. 오는 2021년 81조원으로 연평균 6.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분유와 유산균은 가장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중 하나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현재 반찬, 파이류 등을 포함한 일부 가정 간편식을 국내 대기업 편의점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올 2분기부터 슈퍼푸드, 커피, 음료, 필름형 유산균 등을 공급하게 된다. 유가증권 상장사 와이비로드가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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