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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홀딩스, 부동산 임대업 '진출' 광교씨게이트연구소, 자회사 고영테크놀러지에 임대

이명관 기자공개 2018-03-23 08:21:49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1일 15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영홀딩스가 씨게이트코리아로부터 매입한 '광교씨게이트연구소'를 활용해 부동산 임대업을 시작한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영홀딩스는 최근 인수한 광교씨게이트연구소를 자회사인 고영테크놀러지에 임대할 예정이다. 영홀딩스는 고영테크놀러지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고영홀딩스는 자회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근 광교비즈니스센터 임대료가 평당(3.3㎡) 3000만원 수준"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고영홀딩스는 연간 30억원대의 임대료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광교씨게이트연구소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연 면적은 2만5826㎡다.

2002년 설립된 고영테크놀러지는 3D 검사기 제조업체다. 3D 검사장비는 전자제품과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불량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주요고객사는 휴대폰 제조사와 자동차 전장부품사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광교씨게이트연구소를 R&D 연구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영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현재 연구소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한라시그마밸리에 위치해 있다"며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 확대에 발맞춰 확대 R&D 센터를 확대 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3D납도포검사장비(SPI)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점유율은 48% 수준에 이른다. 고영테크놀러지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2003년 세계 최초로 2D방식이 아닌 3D방식을 채택한 검사기 개발에 성공한 덕분이다. 3D방식은 2D방식 보다 불량률을 최대 70%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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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테크놀러지는 꾸준히 R&D 투자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의 9.3%를 R&D에 투입했다. 2013년 이후 해를 거듭할 수록 투자비중은 확대됐다. 2013년 6.4%대였던 R&D 투자 비중이 지난해엔 11.3%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고영테크놀러지의 매출액은 2033억원이었는데, 이중 230억원이 R&D에 사용됐다.

한편 고영홀딩스는 지난달 광교씨게이트연구소를 425억원에 매입했다. 인수자금 중 175억원은 자기자본으로 충당했고, 나머지 250억원은 차입을 통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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