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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아시아, 관리보수로 흑자구조 '굳히기' 8년 연속 영업이익 실현, '벤처·PEF' 안정 수익

배지원 기자공개 2018-03-29 07:54:41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8일 16: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코스닥증시에 입성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에도 8년 연속의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조합지분법 손실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작년 매출액 69억 2000만원, 영업이익 29억 48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 1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17%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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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는 지난해 벤처조합관리보수와 사모투자전문회사(PEF) 관리보수를 통해 탄탄한 매출을 확보했다. 투자조합수익은 총 27억 400만원, 사모투자전문회사 수익은 42억 270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조합 관리보수가 각각 25억 6300만원, 42억 275만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조합지분법이익은 벤처조합의 경우 1억 4100만원, PEF부문은 없었다.

관리보수만으로 영업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조합을 운용하면서 관리보수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운용 성과와 무관하게 지급받는 관리보수는 벤처투자사의 가장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꼽힌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의 관리보수 규모는 2011년부터 영업비용 규모를 넘어섰다. 이후로 꾸준히 벤처조합과 PEF의 관리보수 규모를 늘려오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지난해 투자조합에서 처분한 포트폴리오의 실적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합지분법손실 규모는 2016년 7180만원 규모에서 지난해 2억 3700만원 규모로 확대됐다. PEF부문 지분법손실은 2016년에는 없었지만 지난해 약 11억 7300만원 대로 커졌다.

린드먼아시아는 2006년 설립된 투자조합·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와 중국의 중소·벤처·중견기업에 투자한다. 운용자산(AUM)은 6881억원 중 절반 이상을 중국기업에 투자해왔다. 10년 이상 꾸준히 중국 투자를 실행해오면서 손실을 낸 펀드가 전혀 없었을 정도로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 관리보수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약 400억원 규모의 '린드먼아시아투자조합 12호'를 결성했다. 린드먼아시아는 상장 당시 5년 뒤 운용자산을 3조원대로 키워 아시아 대표 운용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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