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ETF로테이션펀드', EMP로 명칭 변경 EMP 시장 확대에 자극…경쟁사들도 펀드명에 'EMP' 추가
최은진 기자공개 2018-05-08 08:13:00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2일 11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내놓은 첫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의 명칭을 변경한다. 펀드명에 EMP라는 명칭을 추가해 관련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운용은 '삼성글로벌ETF로테이션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 합-재간접형]'의 명칭을 '삼성EMP글로벌로테이션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펀드 출시 후 약 10개월만이다.
이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늘어나고 상품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MP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라 출시한 상품이다.
당초 삼성운용은 'ETF'가 주요 투자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고자 펀드명에 EMP 대신 ETF를 넣었다. 그러나 EMP라는 용어가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경쟁사들이 동종 전략을 활용하는 상품을 'EMP펀드'라는 명칭으로 잇따라 내놓은 것에 삼성운용도 자극을 받았다.
이에 투자자들의 혼돈을 막고 EMP펀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로 펀드명 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진운용과 미래에셋운용도 같은 이유로 펀드명에 EMP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재 EMP펀드를 출시한 운용사는 미래에셋·멀티에셋·유진·하이·DB·KB운용 등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품이 출시되며 이제 막 시장이 조성되고 있다.
한편 삼성운용의 EMP글로벌로테이션펀드는 출시 후 누적 수익률로 0.6% 정도를 기록 중이다. 연초 후에는 0.3% 성과를 나타냈다. 'ARIRANG 신흥국 MSCI(합성H)'를 비롯해 미국 S&P500선물(H), 중국본토A50, 코스닥 150 등 다양한 국가와 섹터 ETF 분산투자하고 있다. 설정규모는 성과보수형을 포함해 총 약 25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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