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DF, 인천공항면세 TF 구성 '담당, 김성겸 상무' 김재준 인천공항점장 등 합류 예상..오픈 시기 등 조율할듯
박상희 기자공개 2018-06-28 08:04:37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6일 13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2개 면세 사업장을 거머쥐며 면세업계 '빅3'로 부상한 신세계DF(신세계면세점)가 본격적인 개장 준비를 위해 그랜드 오픈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김성겸 영업담당 상무를 중심으로 김재준 인천공항점장 등이 합류한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DF는 호텔롯데(롯데면세점)에서 내달 6일까지 운영하는 인천공항 2개 구역(DF1·5) 면세 사업장을 넘겨받고 새로 단장하기 위한 TF를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권을 반납한 롯데면세에서 약속한 영업종료일이 내달 6일이다.
신세계DF 관계자는 "조만간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장 오픈 TF가 구성될 예정"이라면서 "아직 정식 발령이 나지는 않았지만 김성겸 상무와 김재준 인천공항점장 등이 TF 핵심 멤버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호텔롯데 면세사업본부 출신이다. 2014년 퇴사한 그는 롯데면세점 소공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점장 등을 거쳤다. 2016년 신세계면세점에 전격 합류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책임지던 김 상무는 지난해 인사에서 사업총괄 영업담당에서 신세계DF 영업총괄로 보직이 변경됐다. 2016년 5월 오픈한 명동점의 출점과 초기 운영을 맡아 빠른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DF와 이달 초 합병한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 소속인 인천공항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영업까지 총괄했다.
김재준 인천공항점장은 올해 초 개장한 인천공항제2터미널 사업장과 제1터미널 패션잡화식품구역을 총괄한다. 김 점장은 인천공항지원팀장을 거쳐 지난해 인천공항점장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신세계DF 관계자는 "조만간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관계자 등을 만나 인수인계 일정 등을 논의한다"면서 "그 전에 TF 구성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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