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착수 IPG 6.25%, 자본확충 목적…주관사 BOA·CS·HSBC·JPM·미즈호
강우석 기자공개 2018-08-07 11:49:2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7일 11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도전한다. 최대 5억 달러(약 5340억원) 조달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조달 자금은 자본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상반기부터 발행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신한금융지주는 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신종자본증권(Tier1) 발행을 선언(Announce)한 뒤 프라이싱(Pricing)에 돌입했다. 투자자들에게 제시된 최초 금리(IPG)는 6.25%(area) 수준이다. 발행규모는 3억~5억달러 안팎이 유력하다. 신한금융지주에게는 5년 후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권한이 부여됐다.
조달 자금은 국제결제기준 자기자본비율(BIS비율) 개선 등 자본 확충에 쓰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와 크레디트스위스(CS), HSBC, JP모간, 미즈호증권 등 총 다섯 곳이 이번 발행 업무를 맡았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정해져있지만 발행사 결정에 따라 만기연장이 가능한 채권이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 자본 확충이 필요한 금융회사 등이 주로 발행한다. 조달금리는 일반 선순위 회사채 대비 높다. 발행사 파산 시 원리금 상환순위가 뒤로 밀리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공식화했다. 당초 7월 중 발행을 목표로 준비했지만, 미국-중국 간 무역분쟁 사태로 투심이 악화돼 조달 시기를 늦추게 됐다. 같은 시점 흥국화재와 현대해상, 교보생명 등 다수 보험사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잠정 보류한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5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 'A1(안정적)'을 받았다. 독자신용등급(BCA)은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동일한 등급인 'A3'이었다. 투기등급이 아닌 투자적격등급으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것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