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사가는 디지캡, 수요예측 돌입 [Weekly Brief]UHD방송 시대 수혜, 가파른 실적 성장세…대신밸런스제5호스팩 공모청약
양정우 기자공개 2018-08-21 08:56:48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0일 07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상장사인 디지캡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디지캡은 유료방송 시스템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실적을 키우고 있다. 대신증권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대신밸런스제5호스팩도 공모청약을 시도할 방침이다.디지캡은 오는 22~23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지난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지 4년만에 코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지캡은 방송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유료방송(케이블TV, IPTV 등) 시스템용 솔루션인 CAS(수신제한시스템)와 DRM(디지털저작권관리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기업이 장악한 시장에서 국산 기술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캡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8500~1만500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공모규모는 50억~61억원으로 추산된다. 총 공모주식은 58만4446주이며 일반 청약자에게는 20%에 해당하는 11만6890주가 배정돼 있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지난해 UHD(초고화질) 방송 시대가 열리면서 디지캡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2곳을 비롯해 전국 15개 방송사업자에 UHD 방송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1년엔 전국 지상파 방송 사업자의 28%에 UHD 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캡의 연간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억원,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45.5%, 313.3% 늘어난 수치다.
향후 디지캡은 공모 자금을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과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서 다져온 노하우를 토대로 미국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미국 방송사(SBG)와 UHD 솔루션 현장 시험을 진행하는 등 수출 물꼬를 틔우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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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과 22일엔 대신밸런스제5호스팩의 공모청약도 예고돼 있다. 공모가는 주당 2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은 350만주로 예정된 가운데 일반청약자에게는 20%에 해당하는 70만주가 배당됐다. 상장 이후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의료기기, 2차전지 기업을 합병 타깃을 삼을 방침이다.
반도체 식각장비업체인 에이피티씨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정식으로 상장한다. 기관 수요예측이 다소 저조했지만 공모청약에서는 흥행에 성공했었다. 에이피티씨는 외산 일색인 반도체 식각장비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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