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코스닥 상장예심 자진철회 심사신청 4개월 만에 포기…OLED 부진 영향 끼친 듯
피혜림 기자공개 2018-08-23 13:35:02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2일 18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신비전 전문업체 트윔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트윔은 기초체력을 갖춘 후 코스닥 입성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트윔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심 철회 의사를 밝혔다. 지난 3월 29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지 4개월여 만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윔이 철회를 결정했다"며 "재정비한 후 다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윔은 OLED 관련 산업 부진과 투자 지연 등으로 예심 절차가 지연돼 왔다. 통상적으로 심사결과는 상장예심 청구 후 45영업일 이내에 확정되지만 트윔은 하반기 사업 진행 상황 등을 판단해 심사에 반영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1년 설립된 트윔은 공장자동화·장비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AI 기반의 비전 검사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비전 검사 솔루션은 비전 검사용 카메라로 제품 및 부품의 색상, 모양, 윤곽 등 외관 검사를 자동으로 실시하는 기술이다.
트윔은 당초 머신비전 기술을 고려해 스마트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 업체로 증시 입성에 도전했다. 기계가 인지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담은 머신비전은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산업용 로봇, 식음료·의약품·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주력 제품은 제어용 소프트웨어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기업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익은 각각 650억원, 31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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