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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와이즈빌딩·센트럴빌딩 인수자 낙점 스카이파크호텔과 거래 무산 후 매수자 물색…거래금액 1700억 초반

이명관 기자공개 2018-10-01 10:19:00

이 기사는 2018년 09월 28일 11: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자산운용이 제이알투자운용이 매물로 내놓은 '와이즈빌딩'과 '센트럴빌딩' 인수자로 낙점됐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을지로 2가에 위치한 와이즈빌딩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센트럴빌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우선협상 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제이알제5호'를 통해 와이즈빌딩을, '제이알제8호'를 통해 센트럴빌딩을 각각 매입했다. 매입가는 와이즈빌딩 313억원, 센트럴빌딩 1085억원 등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당초 리츠 지분을 양수하는 방식으로 임차인인 스카이파크호텔에 해당 빌딩을 매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거래 세부조건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인 끝에 양측의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제이알투자운용은 외부에서 매수인을 물색해 왔다.

이번 거래금액은 앞서 스카이파크호텔이 제시한 가격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거래금액은 와이즈빌딩 450억원, 센트럴빌딩 1280억원 등 총 1730억원이다.

이정도 수준에서 매각가가 결정되면 제이알투자운용은 와이즈빌딩과 센트럴빌딩 매각을 통해 270억원 안팎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환산 수익률(IRR)을 기준으로 보면 제이알제5호가 6%, 제이알제8호가 3% 가량 될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즈빌딩과 센트럴빌딩은 모두 숙박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와이즈빌딩은 130실, 연면적 7111.91㎡ 규모다. 센트럴빌딩은 306실, 연면적 1만 9433.8㎡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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