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테라세미콘 대표, 원익IPS 등기임원 오른다 이용한 회장 외 유일한 통합법인 사내이사…권오철 전 하이닉스 대표, 사외이사로
강철 기자공개 2018-11-07 08:24:0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5일 17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재경 원익테라세미콘 대표가 '통합 원익IPS'의 사내이사에 오른다. 합병 후 소멸되는 원익테라세미콘 경영진 중 통합법인 등기임원에 등재되는 것은 이 대표가 유일하다.원익IPS와 원익테라세미콘은 다음달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계약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안건이 통과될 시 주식매수청구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 2월 1일 통합 원익IPS를 출범한다.
주주총회에서는 합병 외에 통합법인의 이사진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할 예정이다. 원익테라세미콘에 재직하는 임직원의 모든 지위가 법인 해산등기와 함께 소멸되는 것을 감안한 그룹 차원의 인사 조치다.
이재경 원익테라세미콘 대표가 통합법인의 사내이사에 오른다. 이용한 회장, 이현덕 원익IPS 대표, 하윤희 원익IPS 경영지원본부장, 박성기 원익IPS 반도체2사업본부장 등과 함께 통합법인의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임기는 통합법인이 출범하는 내년 2월 1일부터 2022년 1월 말까지다. 조만간 구체적인 담당 업무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8년생인 이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27년동안 근무한 반도체 전문가다. 삼성전자를 떠난 후 세크론 대표, 세메스 전무로 재직하다 2014년 10월 원익테라세미콘 최고 경영자(CEO)에 올랐다. 이용한 회장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으로 통한다.
현재 원익테라세미콘의 경영진 중 통합법인의 사내이사에 오르는 것은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 외에 이 대표가 유일하다. 서태욱 기술본부장, 신현보 영업본부장, 김형석 경영지원본부장, 김효석 DS총괄장 등 핵심 임원들 역시 통합법인에 합류하지만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서태욱 기술본부장의 경우 2017년부터 원익테라세미콘 등기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원익IPS 관계자는 "합병 과정에서 원익테라세미콘 임직원 대부분이 통합법인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이 대표가 새로 등기임원에 오르는 것을 주주총회에서 결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대표는 통합법인의 사외이사 및 감사에 오른다. 권 이사는 SK하이닉스에서 15년 가까이 재직하며 메모리반도체마케팅팀 팀장, 재무기획담당, 전략기획실장, 대외협력실장, 중국생산법인 대표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CEO를 역임한 후 고문으로 물러났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지내는 등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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