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마트글로벌, 안성혁 신임 대표 취임 초고속 해저광케이블 설치·망 임대 사업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18-11-08 14:53:18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8일 13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안성혁 신임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에이씨티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미국 온코펩(OncoPep, Inc) 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지스마트글로벌의 글로벌 마케팅과 신규 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이날 안 대표를 포함한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 이사진은 기존 LED 미디어파사드(건물 벽을 스크린 등으로 꾸미는 것) 사업 확대와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초고속 해저광케이블 설치 및 망 임대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광케이블 개발업체 킴스유비큐는 트리니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스마트글로벌의 경영권과 지분 등을 인수했다. 이와 관련 킴스유비큐는 러시아투자공사와 유럽(러시아)~아시아(한국) 초고속 광대역통신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공동 투자에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길이 1320㎞의 초고속 해저광케이블 설치를 추진한다.
안 대표는 "경영권 변동 이후에도 기존 사업의 핵심인 영업 인력을 포함해 직원들을 100% 고용승계하고, 검증된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권을 가진 러시아투자공사와 함께 초고속 해저광케이블 설치 및 망 임대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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