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마트글로벌 중국JV, 영업성과 가시화 설립 후 첫 계약 체결…소주시 부동산 개발에 G-Glass 공급
정강훈 기자공개 2018-07-03 09:05:08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3일 09: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스마트글로벌이 중국 소주시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현지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지스마트글로벌은 중국철도건설부동산개발그룹의 프로젝트에 20억원 규모의 G-Gla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스마트의글로벌의 중국 합작법인 브릴쇼는1년여의 시험생산 및 제품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법인 설립 이후 첫 계약을 체결했다.
사천성 정부와 성도시 지하철 17개 역사 및 고속철 역사 내외부에 약 90억원 규모의 G-Glass를 공급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브릴쇼는 중국 전역의 지하철 및 고속철 역사에 G-Glass를 공급하기 위해 각 지역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무인편의점 사업자인 Easygo와 광저우, 션전 등 10개 중점도시에 설치되는 무인편의점에 G-Glass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항릉부동산, 완커부동산, 신세계부동산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무인점포사업은 중국정부 핵심 추진 사업중의 하나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체 시행비 규모가 16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편 지스마트의 자회사 지스마트테크는 중국 국가개발위 주도사업인 GIC(전국 창신 중심센터)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위해센터에 20억원 규모의 G-Gla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스마트 테크는 정부의 도시화 사업과 산학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북경공업대학 도시계획 설계원과 통주 도시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정부 주도의 다양한 개발 사업들에 G-Glass를 공급하는 계약을 하나씩 체결 중이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브릴쇼가 시험생산 및 제품 안정화를 마쳤다"며 "별도로 설립된 영업전문법인 지스마트테크도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면서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수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체결한 공급계약 및 MOU들로 올해 약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현재 추진중인 △2019년 중국 무한 군인올림픽 홍보·편의시설 프로젝트 △롱후 그룹의 성도 쇼핑몰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 △상하이 황푸강의완샹빌딩의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 △무한고속철도 역사 레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가시화되는 2019년에는 500억원대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