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리츠, 운용보수 협상 개시 한국리테일운용, 연간 최소 27억원 수취…상장 주관사 수수료 1%대 예상
이충희 기자공개 2018-12-10 09:32: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6일 16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 초 증시 상장을 앞둔 홈플러스 리츠가 운용사 및 상장 주관사들과 본격적인 수수료 협상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리츠는 총자산 3조8500억원, 주식 공모규모 1조7000억원 규모로 설계되는 매우 큰 딜인 만큼 다른 리츠보다 수수료율이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리테일운용은 홈플러스 리츠(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측과 총자산 대비 운용 수수료율을 0.07%(7bp) 수준에서 협의하고 있다. 한국리테일운용은 MBK파트너스가 만든 리츠 AMC로 홈플러스 리츠 단독 운용을 맡게 되는 곳이다. 협상이 이대로 마무리되면 운용사가 받아갈 연간 기본 운용보수는 약 27억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자산 매입 성과보수 등이 추가 책정될 수 있다.
홈플러스 리츠의 기본 운용 수수료율은 올해 나온 다른 리츠 대비 낮은 편이다. 올 8월 상장된 신한알파리츠의 기본 운용 수수료율은 총자산(6100억원) 대비 0.4%로 매우 높았다. 연 운용보수는 약 24억원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앞서 6월 상장된 또다른 공모리츠 이리츠코크렙은 운용보수율이 순자산(약 3000억원) 대비 0.175%로 좀더 낮았다.
홈플러스 리츠는 상장 주관사 수수료율도 타 리츠 대비 다소 낮은 1% 수준에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 공모 규모가 약 1조7000억원으로 매우 크다는 점이 감안됐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골드만삭스다. 공동 인수단에는 다이와증권, 노무라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포함됐다. 수수료율이 1%대에 정해지면 주관사단이 가져가는 보수는 최소 17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장된 다른 리츠들의 주관사 수수료율은 신한알파리츠 1.97%, 이리츠코크렙 2%로 다소 높았다. 신한알파리츠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이리츠코크렙은 NH투자증권이 주관하고 KB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리츠 주관사 수수료율은 일반 기업 IPO 수수료율 1%선을 참고해 결정했다"면서 "상장 성공 여부에 따라 주관사가 가져가는 성과 보수도 따로 책정돼 있어 실제로는 총 수수료가 17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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