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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PE·케이스톤, 코스모앤컴퍼니 엑시트 ‘성공적’ 330억원→400억원, 매각차익 70억원… IRR 10% 기록

진현우 기자공개 2018-12-12 08:52:19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1일 17: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이하 SG PE)와 케이스톤파트너스(이하 케이스톤PE)가 코스모앤컴퍼니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두 PE가 공동 운용사(co-GP)로 조성한 국내 첫 재기지원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G PE와 케이스톤PE는 특수목적법인(SPC) 코스모턴어라운드 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코스모앤컴퍼니 지분 100%를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이번 바이아웃(Buy-out) 딜의 거래 금액은 400억원이다.

이번 투자 회수는 내부수익률(Gross IRR) 10%를 기록했다. SG PE와 케이스톤PE는 코스모앤컴퍼니에 총 440억원을 투자했다. 전체 투자금액의 25% 가량인 110억원은 전환사채(CB)에,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330억원은 지분(100%) 인수에 활용했다. 이번에 보유 중인 지분 전량(100%)을 400억원 가량에 매각하면서 약 70억원의 매각 차익을 보게 됐다.

SG PE와 케이스톤PE는 지난 2014년 성장사다리펀드가 출자한 1차 재기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성장사다리펀드 출자금액(250억원)이 후순위를 책임지고, 국내 기관투자자(LP)들의 출자지원을 받아 630억원 규모의 ‘에스지-케이스톤재기지원기업재무안정PEF'를 설립했다.

코스모턴어라운드 유한회사는 자본금 800억원으로 조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재기지원펀드인 ‘에스지-케이스톤재기지원기업재무안정PEF'가 170억원을 출자했고, 나머지 630억원은 코스모턴어라운드 프로젝트펀드가 책임졌다. 프로젝트펀드엔 기관투자자(LP)들이 선순위 400억원을 맡고, 허영수 회장이 후순위 출자자로 23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턴어라운드 유한회사가 단행한 이번 엑시트 대상은 코스모앤컴퍼니 지분 100%다. 이밖에 코스모화학 29.13%는 아직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 매입했던 코스모화학 전환사채(CB)는 매도자였던 허영수 회장에게 작년에 되팔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재기지원펀드인 ‘에스지-케이스톤재기지원기업재무안정PEF'는 여섯 곳의 포트폴리오 회사에 투자했다. 첫 투자는 2014년 조선업체인 우창산업에 DIP파이낸싱 형태로 80억원을 투자한 딜로 내부수익률(IRR) 10% 중반대를 기록했다.

이듬해 재영솔루텍이 발행하는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이후 투자원금을 엑시트한 뒤, 재영솔루텍이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주와 전환사채(CB) 인수에 각각 60억원씩 재투자했다.

자동차 휠 생산업체인 ASA전주의 부실채권(NPL) 매입에도 175억원을 사용했다. ASA전주 투자건은 올해 말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에스지-케이스톤재기지원기업재무안정PEF'는 인성글로벌, 코스모앤컴퍼니, 코스모화학 등 3년 동안 6개 기업에 총 625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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