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국제도시개발 4200억 조달 기존 대출금 상환·공사비 마련, 4개 블록 개발 속도
이명관 기자공개 2018-12-14 08:20:11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3일 16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이 42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재개된 송도국제도시 개발 프로젝트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최근 대주단과 420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을 맺었다. 대출은 전액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차입금은 송도 국제도시개발 사업 관련 기존 대출금 상환과 공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됐다. 포스코건설과 게일인터내셔널이 손을 잡고 574만㎡ 부지에 국제비즈니스 허브도시 건설을 목표로 했다. 2005년 '더샵 퍼스트월드'를 시작으로 이후 37만㎡ 규모의 송도중앙공원, 미국 명문 사립학교 채드윅이 운영하는 송도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이 잇따라 건설됐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사업은 2015년 7월 공정률 72% 수준에서 돌연 중단됐다. 포스코건설과 미국 부동산회사 게일인터내셔널이 주주간 이익불균형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탓이다. 협의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던 송도 국제도시개발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을 전액 떠안고 사업파트너를 교체하면서 재개됐다.
포스코건설은 잔여 개발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될 부지는 공동주택용지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4 개 블록(F19·F20·F25·E5)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송도 개발 사업이 지연되면서 포스코건설로 재무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투입자금 회수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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