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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100% 무증 결정…자사주 소각 효과 보통주 1주당 1주 배정…자사주 배제해 주주가치 제고

박창현 기자공개 2018-12-17 12:57:14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7일 11: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0일이며, 신주 교부예정일은 같은 달 25일이다. 무상증자는 배정 기준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보통주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단 자기 주식은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자사주 소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원 GTF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무상증자에서 배정이 제외되는 자사주를 감안하면 주주들은 실제로 103.19% 이상의 무상증자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GTF는 현재 총 발행주식의 6.2%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영업권 양수와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분까지 이번 무상증자 배정에서 제외된다. 추가 자사주 소각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강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가 유통 주식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GTF는 국내 케이티스와 싱가포르 프리미어택스프리 영업권을 양수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 프랑스 택스리펀드 기업을 인수해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등 국내외 안팎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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