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로지스틱스, '벤더사업 종료' 인력 전환 배치 내년 20여명 코리아세븐으로 이동 검토… 현장 직원들은 변동 없어
임경섭 기자공개 2018-12-18 13:31: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7일 15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로지스틱스가 내년부터 코리아세븐과의 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하면서 벤더사업 부문 담당 직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로지스틱스는 벤더사업 부문 관리직 직원들을 코리아세븐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로지스틱스는 벤더사업 부문 개편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벤더 사업 중단에 따라 내년 이후 사업 조직에서 벤더사업 부문을 폐지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인력들의 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로지스틱스는 현재 벤더사업 부문 직원 20여명을 코리아세븐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로지스틱스가 본연의 물류 업무에 집중하면서 코리아세븐은 벤더 사업을 직접 담당한다. 계약이 만료되는 올 연말 이후 코리아세븐은 벤더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배정해야한다.
반면 코리아세븐과의 벤더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물류 업무를 담당하던 현장 직원들에게는 변동이 없다. 롯데로지스틱스가 벤더사업을 중단하지만 코리아세븐에서 상품을 운송하는 기존의 물류업무는 계속해서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로지스틱스의 이번 인력 이동이 조직개편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인력 이동의 대상이 되는 벤더사업 부문 직원이 20여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업 부문에서는 변동이 없는 만큼 벤더사업 부문 관리직 직원들을 재배치하는 정도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로지스틱스는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업체와 매년 연간 용역계약을 맺고 구매대행 사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내년 3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합병을 계기로 물류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벤더 사업은 연말 계약 종료에 맞춰 코리아세븐으로 이관한다.
롯데로지스틱스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조752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벤더사업 부문 매출은 1조290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한다. 벤더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높지만 매출총이익률은 3.29%로 물류서비스 부문 매출총이익률 5.27%보다 낮다.
롯데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연말까지 코리아세븐과의 벤더 계약을 종료하고 벤더사업 부문을 정리한다"며 "벤더사업 부문 인력 재배치를 검토하고 있고 인력 이동에 따른 조직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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