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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실적 향상 기여 2인방 '전무 승진' 김진호 영업2부문장, 황영근 가전부문장 '주인공'

양용비 기자공개 2018-12-21 09:20:27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0일 18: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2명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김진호 영업2부문장과 황영근 가전부문장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지주는 20일 유통 및 기타부문 16개사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선 김 전무와 황 전무가 각각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 전무는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부문장을 맡고 있다. 가전부문은 주로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을 구매하는 일을 담당한다. 최근 롯데하이마트가 대용량·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백색가전 확대에 탄력을 내는 데다, 백색가전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는 것이 황 전무의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황 전무가 담당하고 있는 가전부문은 롯데하이마트 구매 부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으로 꼽힌다. 백색가전 뿐 아니라 환경가전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한 것도 승진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

백색가전을 포함한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은 내수 불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수에서 2013년 16조8000억원 규모였던 가전제품 시장은 지난해 22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김 전무는 회사 내에서 핵심 영업통으로 손꼽히는 인물 가운데 한명이다. 영업 부문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지도력과 리더십을 겸비해 전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전무 수장으로 있는 영업2부문은 △인천지사 △부천지사 △안산지사 △수원지사 △성남지사 △강원지사를 두고 있다.

김 전무는 전체적인 내수 불황 속에서도 영업2부문 지역의 판매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의 승진 배경에 매출 향상 및 조직 안정화에 대한 기여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6년 3조9390억원을 기록했던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지난해 4조990억원까지 확대됐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에는 이보다 소폭 오른 4조1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16년 1750억원에서, 지난해 2070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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