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담당 안영근 하나은행 부행장, 영업전면 나서다 [금융 人사이드]'손님 중심' 가치 실현…영업실무 경험도 충분
이장준 기자공개 2019-01-02 11:30:32
이 기사는 2018년 12월 31일 14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영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중앙영업그룹을 둘로 나눴다. 중앙영업1그룹을 이끌게 된 안영근 부행장은 그동안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담당했던 인물이다. 하나은행은 안 부행장의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 '손님 중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그를 영업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안 부행장은 1988년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1997년 서울은행 홍보실 대리를 시작으로 대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2005년 하나은행 임원부속실 팀장을 거친 그는 2006년 하나금융지주 홍보팀장으로 부임했다.
본부장으로 승진한 2014년에는 하나금융지주 그룹공보총괄 상무를 맡았다. 2015년에 잠시 외환은행 홍보부 본부장을 겸했던 그는 통합 이후 하나은행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경영지원그룹장을 거쳐 올해 초 소비자브랜드그룹장(전무)에 선임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안 부행장은 언론홍보를 비롯해 어린이집 보육사업 등 사회공헌 등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며 "그간 성과와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인정 받아 승진했다"고 말했다.
'소통'을 담당하던 그는 지난 28일 중앙영업1그룹장에 선임됐다. 하나은행은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규모가 가장 컸던 중앙영업그룹을 둘로 쪼갰다. 중앙영업2그룹장을 맡게 된 김인석 부행장은 세종충북영업본부장, 대전세종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영업통'이다. 이에 안 부행장을 영업 전면에 내세운 배경에 관심이 모였다.
하나은행은 최근 손님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소비자보호를 넘어 고객의 불편을 적극 제거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이 안 부행장의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 손님 중심의 영업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업 실무 경험과 실력도 충분하다는 평이다. 안 부행장은 서울은행에서 7년 가량을 영업점에서 일했다. 2008년 하나은행 서초남지점장, 2012년 학여울역지점장을 지내는 등 관리자 경험도 6년에 달한다.
앞선 같은 관계자는 "안 부행장의 영업 실무 경력을 따지면 10년이 넘는다"며 "영업 쪽 경력도 충분하고, 지점장 시절 실적도 뛰어났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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