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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중동법인 설립 '글로벌 1위' 발판 마련 두바이공항프리존에 100% 자회사 문열어, 이머징 점유율 확대

조영갑 기자공개 2019-01-03 08:23:2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2일 12: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덴탈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이 두바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동에 본격 진출한다. 바텍은 2일 DAFZA(Dubai Airport Free Zone)에 중동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덴탈이미징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텍의 중동법인(Vatech Middle East)은 100% 투자법인으로, 사우디, 레바논, 이란, 이집트 등 주요 4개국을 비롯해 중동지역 전체의 매출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현지법인을 책임지는 김성준 중동법인장은 바텍에서 10년 간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및 중동을 담당한 국제통이다.

중동지역은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 마켓이다. 바텍은 이런 성장세를 동력으로 구강센서와 2D와 3D 파노라마 시장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3D 수요가 높은 대형병원이나 전문영상의학센터를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바텍 측은 "정부입찰시장 비중이 높은 중동지역에서 현지 법인으로 시장 영향력을 높이면 정부 입찰을 통한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바텍은 중동법인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 해외법인 및 100여 개의 대리점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현재 북미시장에서 저선량 프리미엄 제품인 Green 라인업으로 선전하고 있고, 중국 2D 엑스레이 시장 1위, 동남아 및 인도 치과용구강센서 1위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께 아시아 매출액이 유럽과 북미를 추월, 전세계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분야 1위에 근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는 "바텍은 전체 매출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한국 제외) 각 지역의 매출 비중이 20%를 상회한다"면서 "중동법인을 구심점으로 중동지역 시장 영향력을 확보하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탄탄한 매출 포트폴리오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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