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외화 그린본드 프라이싱 돌입 3년물, IPG 3T+125bp…ESG 채권 첫 도전
피혜림 기자공개 2019-01-14 17:15:48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4일 17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중부발전이 그린본드 발행을 위한 북 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한국중부발전은 3년 만에 한국물(Korean Paper·KP) 시장을 찾아 처음으로 그린본드 발행에 도전했다. 한국중부발전을 시작으로 올해도 한국물(Korean Paper·KP) 시장에서 ESG 채권이 연이어 등장할 지 관심이 쏠린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그린본드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 단일물로 제시했다. 발행 규모는 3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니셜 가이던스(Initial Pricing Guidance·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 금리(3T)에 12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아시아 장 마감 후 유럽에서 주문을 마감한다. 이번 딜의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BNP파리바, HSBC다.
조달 자금은 신재생에너지원 개발과 저탄소 운송수단 개발, 친환경 빌딩 투자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 자금을 환경 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쓸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하는 채권이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 재무의 새로운 영역으로 떠올랐다.
한국중부발전이 KP 시장에 복귀하는 건 약 3년 여 만이다. 지난 2016년 5.5년물, 3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청약에서 총 12억달러 주문을 확보해 금리를 최초 제시금리(IPG) 대비 15bp 낮췄다. 당시 주관사는 BNP파리바, 바클레이즈, 모간스탠리 등 세 곳이었다.
한국중부발전의 국제 신용등급은 대한민국 국가 신용도와 동일하다. 한국은 무디스로부터 'Aa2', 피치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은 상태다.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Stab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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