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애경산업 지분 8% 블록딜 돌입 지분 213만주 처분…최대 872억 회수 예상
피혜림 기자공개 2019-01-29 08:12:4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8일 18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투자목적회사(SPC)인 '인디애나 유한회사'는 이날 장 종료 후 애경산업 주식 213만 2234주(지분 8.13%) 매각에 돌입했다.
할인률은 5.0~8.0%(28일 종가 기준 4만 3050원)다. 이번 블록딜이 마무리되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할인율을 감안해 844억~872억원 가량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투자목적회사(SPC) '인디애나 유한회사'를 통해 애경산업에 투자했다. 2017년 말 자체적으로 운용 중인 블라인드펀드로 인디애나 유한회사를 설립한 후 신영-SK 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컨소시엄을 맺어 구주에 투자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정확한 투자 대상은 애경산업 2대주주인 애경유지공업 보유지분 10%(213만여주)였다. 투자금은 600억원 가량이다.
이번 딜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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