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밥캣 블록딜 완료…1419억 확보 주당 3만3000원, 할인율 '6.9%'…보호예수 120일
피혜림 기자공개 2018-11-30 08:35:54
이 기사는 2018년 11월 30일 08: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 중인 두산밥캣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1419억원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밥캣 지분율은 55.34에서 51.05%로 감소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9일 장 마감 후 두산밥캣 보유 지분 4.29%(430만주) 매각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할인율은 당일 종가(3만 5450원) 대비 4.1%~6.9%가 적용됐다. 주가 기준 3만 3000원~3만 4000원에 해당하는 셈이다.
블록딜은 주식의 대량매매 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 마감 이후 쌍방 간의 협의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통상 투자매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할인율이 적용된다.
투자자 모집 결과 힐인율은 가장 높은 6.9%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주당 매각가는 3만 3000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블록딜을 통해 1419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가 실무를 맡았다. 수수료는 25bp가 책정됐다. 보호예수(락업) 기간은 120일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