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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중국서 61% 성장…2년 연속 최대 실적 매출액 2350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조영갑 기자공개 2019-01-29 08:23:51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8일 18: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치과용 엑스레이 전문기업 바텍이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중국 시장에서 60%대 고성장을 한 것이 매출 성장의 비결이다. 바텍은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텍은 2018년 매출액 234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대비 60% 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크다. 현재 자회사 제외된 레이언스의 영업이익(588억원)이 바텍의 2017년 당기순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바텍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텍 측은 이런 성과에 대해 "교정, 임플란트와 같이 고부가가치 치료에 활용되는 3D 진단장비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3D 매출 비중은 2018년도 63%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6% 성장했다. 특히 바텍 측은 저선량 진단장비인 ‘Green CT'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저선량이 각광받는 북미 등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바텍 매출은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26%를 차지했다. 북미 시장 25%, 유럽 시장 23% 등 고른 매출을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다. 지난해 중국 매출은 303억원으로 전년대비 61%(114억원) 증가했다. 3D 진단장비 ‘Green Smart(그린 스마트)'가 중국 3D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탓이다. 바텍 측은 "현재 2D 진단장비 시장 1위인 중국 시장에서 조만간3D를 포함한 전체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텍 측은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Green CT'를 비롯해 부품 장기 보증, 서비스 교육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또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베트남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점유율 1위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텍은 오는 3월 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인 ‘2019 독일 쾰른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 2019)'에서 ‘Green CT' 차세대 모델을 선보여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여러 국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중국 등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프리미엄 Green 제품의 성장이라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압도적 품질과 서비스 강점, 혁신 제품을 무기로, 치과용 엑스레이 분야 전세계 1위를 거머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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