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모의투자, 해외 ETF 수익률 '37%' 100명 중 66% 금·천연가스 등 원자재 ETF 편입…주식 수익 하락 방어
이경주 기자공개 2019-02-06 08:22:0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6일 08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모의투자 대회' 참여자들 중 글로벌ETF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5일부터 석 달간 진행된 이번 모의투자대회의 수익률 상위 100명은 평균 3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증시(Dow Jones)는 2.84% 하락했다.
이들이 부진한 증시상황 속에서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자산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수익률 상위 100명 중 66명이 금, 천연가스와 같은 원자재 관련 ETF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주식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산 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새로운 수익기회를 만들어냈다. 반면 대회 참여자 중 글로벌ETF와 같은 다양한 자산 군을 활용하지 않은 주식 일변도의 투자자들은 평균 마이너스 5.3%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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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중순 삼성증권이 전 지점 동시투자세미나를 통해 소개한 '해외투자 2.0'의 핵심 전략은 바로 이것이다. 기존 해외주식 위주의 글로벌 투자가 아닌 다양한 글로벌 자산군을 활용해 새 수익기회를 찾아내고 변동성(리스크)을 낮추는 것이다.
이번 수익률 대회에서는 전체 참가자 중 210%의 수익률을 올린 ID 'JSKIYA' 참여자가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JSKIYA는 높은 수익률 비결을 투자정보로 꼽았다. JSKIYA는 "삼성증권 mPOP(엠팝)으로 주로 매매했는데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뿐만 아니라 거래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종목정보, 테마 리포트, 글로벌ETF 콘텐츠 등 양질의 투자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은 "단순히 모의투자여서가 아니라 실제로 글로벌 ETF를 활용하면 시장의 변동성 관리를 통해 해외 개별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5G시대의 도래와 함께 성장하는 시장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업종의 편입비중이 큰 ETF인 Communication Service Select Sector SPDR FUND, First Trust NASDAQ Technology Dividend Index Fund 등을 추천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설 연휴(2월 1일~6일)에도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매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해외주식 관련 전화상담과 주문 등이 필요한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데스크(02-2020-730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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