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리조트 개발 700억 PF 조성 '난항' 3.3㎡ 당 1900만원 선, 높은 분양가 탓 금융권 외면, 사업 차질 불가피
이명관 기자공개 2019-02-11 10:53:1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8일 17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솜영농조합법인이 추진 하고 있는 700억원 규모의 신안군 다솜리조트 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높은 분양가 탓에 금융권에서 사업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개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솜리조트 시행을 맡은 다솜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증권사를 대상으로 PF 주선사 선정 작업을 벌였지만, 사업성 문제로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PF 조성을 위해 국내 증권사와 접촉을 했지만, 증권사들에서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증권사들이 높은 분양가 탓에 사업성이 사실상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솜영농조합법인이 제시한 분양가는 3.3㎡ 당 1900만원 선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다솜영농조합법인은 최근 PF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사업 파트너를 변경했다. 기존 대선건설에서 파인건설로 교체했다. 부족한 신용도를 보강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가 탓에 PF 조성이 사실상 어려워진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분양가를 낮추거나, 사전 청약을 받아올 경우 증권사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솜리조트는 전남 신안군 복용리 일원 6만6000㎡ 부지에 자리한다. 총 2단계에 걸쳐 진행 중이다. 1단계는 리조트 2개동(245실)과 식당, 카페, 연회장, 워터파크, 해수찜질 등 각종 부대시설이다. 1단계가 마무리되면 2단계엔 호텔 등의 건설이 진행된다. 다솜리조트 준공 예상 시점은 2020년이다. 총 사업비는 11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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