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서울투자, '초기&녹색조합' 해산...순손실 확대 [VC 경영분석]매출 증대 불구 지분법 손실인식, 올해 신규 투자 결성 추진

배지원 기자공개 2019-03-19 07:55:06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8일 15: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던 서울투자파트너스가 1호 조합 청산 과정에서 감액을 인식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 증대와 맞물려 영업이익이 흑자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창업초기에 투자한 펀드들의 감액을 반영하면서 지분법손실이 불어났다.

서울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매출액(영업수익) 28억674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0%가량 늘어난 수치다.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은 32억원으로 2016년에 기록했다. 지난해 관리보수의 경우 25억원으로 전년대비 늘면서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clip20190318151302

반면 영업이익은 약 1억원으로 같은기간 80% 이상 줄어들었다. 이전과 같은 프로젝트펀드 등 청산이 없어 투자조합이 성과보수를 내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분법손실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규모가 커졌다. 서울투자파트너스의 1호 조합인 '서울투자 초기&녹색 벤처조합'은 현재 청산을 진행 중이다. 해산 절차에서 감액처리 한 포트폴리오가 손실로 반영됐다. 서울투자는 해당 펀드의 지분을 약 9.3%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약 2억 8000만원의 손실을 인식했다.

이 밖에 '서울투자 청년투자 벤처조합', 'HBIC 청년창업 벤처조합' 등에서도 감액을 인식하면서 각각 2억 5000만원, 1억 3000만원의 손실을 냈다. 창업초기 피투자사 중 회수가 어려운 포트폴리오를 운용 도중 감액분으로 반영했다.

맹동준 서울투자파트너스 대표는 "1호 조합의 경우 청산 준비로 손실을 인식했지만 조합 전체로 볼 때는 IRR 5% 수준의 수익을 냈다"며 "초기 펀드로 기준수익률이 0%기 때문에 올해는 성과보수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투자파트너스는 '서울투자 특허벤처 투자조합', '서울투자 창조경제 혁신펀드' 등 총 8개의 벤처조합과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약 1400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용자산을 늘리고 있다. 2017년 7월에도 국민연금이 앵커출자자로 참여한 500억원 규모의 '서울투자 성장산업 벤처조합'을 결성했다.

맹 대표는 "지난해동안 국민연금 벤처펀드 투자금을 약 220억원 소진시켰다"며 "올해 새로운 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제안서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