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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PE,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인수 완료 프랜차이즈 권한 승계·잔금납입 완료… PMI 착수

진현우 기자공개 2019-03-25 08:19:52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2일 11: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베이사이드PE)가 멕시칸 프랜차이즈업을 영위하는 온더보더(ON THE BORDER) 인수에 마침표를 찍었다. 거래를 종결한 베이사이드PE는 전문경영인으로 이혁수 대표를 영입하며 인수 후 통합(PMI)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이사이드PE는 온더보더를 보유한 제이알더블유 경영권 지분을 약 15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의 잔금납입을 마쳤다. 미국 본사로부터 기존 운영사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권한 승계를 허가받는 선결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작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온더보더 딜은 올해 초 수의계약 형태로 급물살을 타며 1년여 만에 클로징됐다.

거래를 종결한 베이사이드PE는 F&B(Food&Beverage) 산업에 정통한 이혁수 전 홈플러스베이커리 대표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며 PMI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 대표는 2008년부터 2년간 CJ푸드빌 미국 법인장으로 근무했던 만큼, F&B 사업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2011년엔 대한제과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력도 갖고 있다.

새 주인을 맞은 온더보더는 당분간 국내 사업에 집중해 몸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는 서울에서만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순차적으로 지방점포를 세워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가정 간편식인 HMR(Home Meal Replacement) 사업도 내부 검토 중이다. 베이사이드PE는 PMI 작업에 집중해 2~3년 내에 매출액 규모를 2배 이상 신장시킨다는 목표다. 이밖에 미국 본사와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해 해외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온더보더는 35년 업력의 미국 최대 멕시칸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다. 1982년 10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러스(Dallas)에 문을 연 온더보더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더보더가 국내 외식업에 진출한 건 지난 2007년이다. 당시 이지용 제이알더블유 대표는 브링커 인터내셔널 그룹과 온더보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다.

베이사이드PE는 멕시코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해 온더보더 바이아웃(Buy-out)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더보더를 운영한 제이알더블유㈜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시작했던 2015년부터 매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은 △2015년 200억원 △2016년 226억원 △2017년 262억원 등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2015년 영업이익(6억9000만원)은 2년 후 10억4800만원으로 올랐다. 대표적인 현금창출능력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2017년 2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 밸류에이션은 2017년 EBITDA 20억원을 감안해 약 7~8배의 멀티플 배수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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