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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중흥토건·건설 양주옥정 PF 870억 대출 2개 블록 1515세대 조성, 예정 분양가 평당 1050만원대

신민규 기자공개 2019-04-02 18:09:51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1일 13: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양주옥정지구에 추진하는 공동주택 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투자에 나섰다. 2개 필지에 대한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 마련 목적으로 준공시 예정 분양가가 지난해 분양된 공동주택 수준보다 낮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각 A11-1, A11-3블록 공동주택 개발사업 토지비와 초기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PF 조달을 추진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870억원 규모의 PF 대출을 승인했다.

이번 개발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양주옥정택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중 일부다. 중흥토건은 2014년 9월 옥정동 970번지에 위치한 A11-1블록에 대해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중흥건설도 같은 해 옥정동 959번지에 위치한 A11-3블록에 대해 계약을 맺었다. 2016년 12월 경기도로부터 주택사업계획승인 인허가를 완료한 뒤 올해 2월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완료했다. 두 건설사가 자체 시행과 시공을 하는 사업구조이다.

사업부지는 총 2만7755평으로 연면적은 7만1438평으로 예정돼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6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19개동을 짓는다. A11-1 블록에 849세대, A11-3 블록에 666세대가 예정돼 있다. PF 자금을 토대로 이달 착공해 2022년 1월 준공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선 예정된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1015만원대 수준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월 인근 부지에서 분양한 '대방노블랜드'의 분양가(평당 1050만원 안팎)보다 낮다. '대방노블랜드'와 '대림 e편한세상 4차'가 초기 6개월내 분양이 완료됐다는 점에서 분양성적은 양호하게 예상되고 있다.

양주신도시는 조성 초기 열악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016년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다. 구리~포천구간은 구리 토평동과 포천 신북면을 잇는 44.6㎞ 본선 구간과 소흘JCT∼양주 옥정지구 6㎞ 지선 구간으로 건설된 왕복 4∼6차선 도로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GTX-C노선(1호선 덕정역, 2024년 예정)과 7호선 연장개통(옥정중앙역, 2024년 예정) 등 개발 호재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 편리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옥정신도시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최근 분양가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PF 대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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