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6(수)

전체기사

LB인베스트, 6년 연속 성과보수…실적 우상향 [VC 경영분석]'LB제미니 16호' 등 3개 펀드서 66억 유입, 올해 잠재 유니콘 발굴

신상윤 기자공개 2019-04-16 08:03:33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5일 15: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6년 연속 성과보수를 수령하면서 '벤처캐피탈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단일 펀드에서만 40억원을 수령하는 등 3개 조합에서 67억원에 달하는 성과보수를 받았다. L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세컨더리 펀드 결성 등 연간 1000억원대 투자를 통해 잠재 유니콘 기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인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177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59.9%, 영업이익은 861.2%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85.6% 급증한 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을 제외하면 최근 10년간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개선된 실적은 대규모 성과보수 유입에 힘입었다. 성과보수는 펀드 운용성과가 우수한 운용사에 지급한다. LB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23억원을 받은 이래 6년 연속 성과보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3년 이후 최대인 67억원에 달하는 성과보수를 받았다. LB제미니 신성장펀드 16호, LB 크로스보더 펀드 II, KoFC-LB Pioneer Champ 2011-4호 등 3개 펀드에서 성과보수가 발생했다.

'LB제미니 신성장펀드 16호'는 지난 2009년 12월 약정총액 979억원으로 결성(이후 934억원으로 감액)된 벤처펀드다. 지난해 12월 IRR 13%가량을 기록하며 청산했다. 지난 2017년 17억원의 성과보수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17억원을 수령했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하이즈항공과 씨아이에스 등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올해 1월 열린 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한 'LB 크로스보더 펀드 Ⅱ(약정총액 715억원)'도 10억원에 달하는 성과보수를 받았다. 내년 1월 청산을 앞둔 이 펀드의 IRR도 기준수익률인 8%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인 UUCUN,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코스닥 상장사)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지난해 가장 많은 성과보수를 받은 펀드는 'KoFC-LB Pioneer Champ 2011-4호(약정총액 716억원)'다. 지난 2011년 12월 결성된 이 펀드의 대표적인 투자기업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기획사로 잘 알려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다. 지난해 이 펀드로 수령한 성과보수는 40억원을 넘어섰다.

늘어난 관리보수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LB인베스트먼트의 관리보수는 전년 대비 52.3% 개선된 7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이 받은 관리보수로 기록됐다. 지난해 3월 'LB유망벤처산업펀드(약정총액 1456억원)'를 결성하면서 관리보수가 15억원 가까이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펀딩과 투자, 회수 부문에서 모두 고른 실적을 낸 LB인베스트먼트는 올해도 벤처캐피탈 고유의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000억원대 세컨더리 펀드 결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채두석 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세컨더리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케어, ICT, 콘텐츠 미디어, 소비재 등 4대 섹터를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체 투자 목표액은 10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는 'KoFC-LB Pioneer Champ 2010-10호조합(약정총액 330억원)'을 비롯해 '신성장벤처투자조합(약정총액 260억원)'과 '신성장벤처투자조합2호(약정총액 60억 8000만원)' 등 3개 펀드가 청산을 앞두고 있다.

clip20190415141501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